내귀에 뮤직 / / 2014. 12. 11. 14:41

Outsider (아웃사이더) 달빛의 노래 (Intro)

Outsider (아웃사이더) 달빛의 노래 (Intro)
맑은 창공을 바라보며
거리를 걷습니다.
맑은 창공 같은 가락.
Outsider (아웃사이더)의 달빛의 노래 (Intro) …
모두와 함께 감상하면서
멋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그런… 음입니다.


자~ 모두 함께 감상해보도록 합니다.
넘 좋은 아리아를…
그렇담 시작해볼까요?
멜로디는 계속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는데 좋아하는 가락이 들렸죠.
바쁘게 지나다니는 길….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노래.
그 번잡스러온 와중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란
하늘의 별 따기 같은 확률이지만.
어떻게 딱 들려오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넘 신기했죠.
그래서 잠시 멈춰 서서 뮤직을 들었죠.
길 가운데서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민폐고 부끄러운 짓이긴한데
그래도 딱 멈춰 서서 뮤직을 들었죠.
4분 정도의 시간을 홀로 멈춰 서서
그렇게 가락을 듣고 있었는데
나 빼고 모든 세계가 움직이는 듯한
텔레비전에서 보는 듯한 장면이
저에게 일어난 거 같았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를 한 번씩 쳐다봤고
부자유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도 나는 가만히 있었답니다.
이제 와서 사과드리지만, 통행방해 죄송했죠. ㅠ_ㅠ
하여튼 그렇게 민폐를 끼쳐가며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지나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저와 가락만 같이 있는 듯한 느낌….
그렇게 바쁘고 바쁜 나 자신에게
잠시잠깐 멈춤을 줬다고 생각하는 순~간!
노래가 끝났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곤
저는 걸음을 재촉했답니다.
오늘은 귀중한 경험을 한 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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