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 뮤직 / / 2014. 11. 23. 22:30

유익종 사랑의 눈동자

유익종 사랑의 눈동자
재밌는 노래를 쭉~ 들으면
기분과 마음이 좋아지고
슬프고 눈물이 나는 곡을 듣는다면
아아, 저도 덩달아 마음 한쪽이 아파집니다.


멜로디는 이렇게 나 자신을 움직입니다.
날 움직이는 가락.
유익종의 사랑의 눈동자 …
계속해서 들어보시겠습니까?
하모니를 들으면서 나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보는 것도 귀찮지많은 않아요.
하하~ 계속 들어보겠습니다.



태양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맑은 날.
그리고 벚꽃이 예쁘게 피고
따듯한 봄날 우리는 작별을 했답니다.
그래도 압니다.
이건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는 것을
그냥 서로와 서로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것을
언젠가는 같이 만날 것을 잘 알고 있죠.
잘 알고 있음에도 눈물을 막을 수는 없었어요.
예쁜 노래도 아리게 들렸죠.


하지만 내가 울면 구슬퍼할 것을 잘 알기에
눈물을 꼬옥 참은 후
다시 와줘! 꼭 봐! 라는 말만 남겨줬습니다.
언제나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제 일상으로 돌아갔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을까나요?
그럴때가 생각날 때마다 멜로디를 듣죠.
지가 좋아하는 노래죠.
아직도 이 뮤직을 듣고 있을까 하늘에 대고 물어봐요.
답은 없지만 같은 하늘 아래 미소 짓고 있을
모습을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언제 볼 수 있을까요?
조용한 시골 마을….
기차에서 멀어지는 그대 모습을 봐가면서
저는 언젠가 만나겠지 생각했죠.
만나지 않아도 슬프지 않죠.
건강하게 웃고 지내다 보면은 만날 것을 알기에….
그리고 다시 가락을 듣죠.
기분이 쓰라리지 않죠.
단지 살짝 서운한 마음을 달래고 싶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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