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 뮤직 / / 2014. 12. 14. 21:00

김준, 김현중, 손담비 Mission No.4 (햅틱미션 O.S.T)

김준, 김현중, 손담비 Mission No.4 (햅틱미션 O.S.T)
넘 걸어서 힘이들때마다
앉을만한 곳을 찾아 음악을 들어봐요.
아침은 아침 나름대로 번쩍이고 멋진일입니다.
그리고 오후는 나른해서 좋아요.
저녁은 드문 별빛을 바라보면서 뮤직을 들어봅니다.


멋진 음악 한 번 들어주세요.
방문자분들 곁에 있는 바로 이 노래를요….
김준, 김현중, 손담비 의 Mission No.4 (햅틱미션 O.S.T) …
추천해요. 내가 즐겨듣는 곡.
노래는 예뻐서 여러분도 반드시 이뻐질 것입니다.


오래간만에 세탁기가 아닌 내 힘으로 빨래를했죠.
빨랫비누도 정말 오랜만에 쓰는 것 같았답니다.
걸레를 빨 때 잔뜩 쓰긴 했지만
그래도 옷이나 양말을 빨아본 지는
정말 언제인가 모르겠어요.
그래서 신나는 마음도 들었어요.
그 기분에 취해서 그랬던 걸까?
오늘 옷은 전부 손으로 빨아보기로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정신 나간 짓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고생 한번 해보는 게 어때서~
해보면서 손으로 벅벅 빨기 시작했죠.
세제 향기가 아닌 비누 향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무엇인가가 신선하면서도 색달랐답니다.
그렇게 저는 빨래를 하기 시작했죠.
상의, 하의 그리고 속옷들을 빨았죠.
손으로 열심히 말이죠.
차가운 물에 손이 살짝 시리지만은
때가 빠지는 모습을 보니 진짜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스스로가 원하는 곳을 막막 빨았어요.
힘들어 질 때면 멜로디를 들었죠.
그랬더니 일이 더 빨라지더라고요.
역시 힘든 일은 음악과 함께한다면 좋은 것 같아요.


박자에 맞춰 열심히 빨래를 하다 보니
벌써 마지막 양말…!
그렇게 저는 빨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섬유유연제를 넣고 행군 후에
꼭 짜가지고 탈탈 턴 다음
방에 널었답니다.
진짜로 뿌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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